[방송가] 박재정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 캐스팅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OCN TV 무비, 내달 방송

'조선 명탐정' 정약용 역으로 안방에 복귀하는 배우 박재정.

"내가 조선의 명탐정 정약용이다."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박재정이 충무로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박재정은 내달 방송 예정인 OCN TV 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 캐스팅되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유이와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그는 최근 배우 윤소이와 영화 '그대와 영원히'에 캐스팅된 데 이어 케이블 채널에서도 파격적이면서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게 됐다.

OCN의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조선판 '셜록 홈즈'로 등장해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추리 사극. 극중 박재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학자 정약용의 모습이 아니라 천재적인 두뇌와 재치를 갖춘 명탐정 정약용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드라마는 정조의 명으로 암행어사직을 수행했던 정약용이 좌천된 후 어려운 백성을 위해 수사관으로 나서게 된다는 설정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출연을 결심한 박재정은 "평소 'CSI'와 같은 수사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는데,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정약용의 이야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