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곰 엄마곰 아기곰(제르다 뮐러 글·그림)=숲을 걷다 우연히 곰의 집에 들어가게 된 한 소녀와 곰 가족의 우정을 그린 동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반복적 구성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유아용. 조민영 옮김/파랑새/1만2천원.

△엄마 아빠, 싸우지 마세요!(야나 프라이 글·다그마 가이슬러 그림)=부부싸움의 불가피한 측면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대화를 통한 화해의 중요함도 함께 전한다. 초등 저학년용. 이진금 옮김/경독/9천원.

△연습학교(김해등 글·박재철 그림)=아빠의 죽음으로 바닷가 마을로 이사온 남매의 성장기. 버려진 배에 올랐다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초등 저학년용. 웅진주니어/8천원. 


△신나고 즐거운 생태체험 이야기(신응섭 글·손희선 그림)=주말농장에서 여러 식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생활의 지혜와 느낌을 일기 형식으로 표현했다. 초등학생용. 도서출판박물관/8천900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를 움직인 인물 158(위르겐 브뤽)=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주요 인물 158명을 선정해, 그들의 시대적 배경, 생애와 업적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초등학생용. 류동수 옮김/조선북스/1만4천원.

△어절씨구! 열두 달 일과 놀이(김은하 글·장진영 그림)='농가월령가'를 어린이용 그림책으로 탈바꿈시켰다. 조선시대 농사일, 세시 풍속, 놀이, 음식, 계절 변화 등을 엿볼 수 있다. 초등학생용. 길벗어린이/1만3천원.

△이상한 이웃(주자네 스마이치 글·그림)=몰리의 옆집에 이사온, 부스스한 털에 뾰족한 이빨을 한 이상 야릇한 아이들. 그런데 몰리와 이상한 아이들은 어떻게 친해질 수 있었을까? 유아용. 김민영 옮김/미래아이/9천원.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마이클 브로드 글·그림)=유령 해적 선장의 저주, 외계인 할머니, 심술쟁이 램프 요정 등 황당하고 믿을 수 없는 제이크의 별난 경험담이 펼쳐진다. 초등학생용. 김영선 옮김/사파리/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