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티브 잡스 키운다 문화부, 콘텐츠 1인기업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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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의 스티브 잡스' 발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콘텐츠 정책관은 1일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콘텐츠 1인 창조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 기업인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창업 과정을 본뜬 것으로 '중산층 키우기 휴먼뉴딜'의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지원대상은 게임, 애니메이션, 공연 전시 등 문화기술(CT) 분야이며 아이디어 평가 결과 1천만~5천만원 총 14억원을 차등지원한다. 또 시험사업 기간인 올해 50개 기업을 선발하고 향후 2010년 200개, 2011년 500개, 2012년 1천개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사업성과 시장성이 인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온라인 쇼핑몰 등과 연계해 마케팅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6~30일 접수한다. 김호일 선임기자 to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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