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연계 비즈니스 호텔 부산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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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역 인근, 이비스 앰배서더 프랑스 아코르그룹 계열

10일 문을 연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전경.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제공

부산 도심에 병원과 연계한 비즈니스 호텔이 문을 열었다.

세인홀딩스는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도시철도 부전역 인근 스마트빌딩에 180실 규모의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를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비스 앰배서더는 아코르그룹의 유럽형 비즈니스 호텔 체인으로 국내에는 서울, 명동, 수원에 이어 네 번째다. 아코르그룹은 노보텔, 풀만, 이비스가 속한 프랑스의 호텔 그룹이다.

세인홀딩스는 신축건물 스마트빌딩 10~17층에 호텔을, 3~9층에 '스마트병원'을 함께 운영한다. 부대시설로는 100석 규모 뷔페 레스토랑, 중소연회장 3개, 바가 있다.

객실 판매 요금은 10만~15만 원대. 연말까지 개관 기념 요금 8만 원에 운영한다. 봉사료를 없애고 부가세 10%만 더한다. 비즈니스 고객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면 상권의 특급 롯데호텔과 저가 토요코인호텔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정수영 총지배인은 "부산 최초의 병원+호텔 복합건물로 향후 내외국인을 위한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건강과 휴식을 위한 호텔로 자리잡겠다"라고 밝혔다.

최혜규 기자 i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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