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면적 51.9㎢ 적합"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시·테크노파크, 용역 중간 보고

부산지역 핵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단지인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지정을 위해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체 면적 51.9㎢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역 보고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의 산업단지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강서국제물류산업도시, 서부산권 대학 등 모두 16개 대상지에 총 면적 51.9㎢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컨트롤 타워 등의 역할을 할 허브단지의 입지는 부산과학산업단지 내 제1 테크노파크와 연계 효과가 높은 미음지구 내 미분양지 17만6천여㎡가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초기 단계의 입지 분석이 진행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방향은 모두 4가지 축으로 구상되고 있다. 서부산권에 위치한 7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R&D 지원축, 국제업무와 외국인 지원시설을 연계한 국제교류축, 신항 및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강조한 물류산업축, 동남권 R&D 연계기능의 강화를 위한 동남광역축 등이다. 곽명섭 기자 kms01@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