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유물을 찾습니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12년 개관 전 기증운동

국토해양부와 부산지방해양청은 2012년 5월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할 전시유물 기증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증대상 유물은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산업, 해양과학, 해양영토 등 해양과 관련된 장비·용품·물품·도서·사진·예술품 등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소장자는 국토해양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 해양관련 부서, 지방해양항만청 등에 연락하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유물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박물관 내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기고, 박물관 무료관람은 물론 소정의 기념품을 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립해양박물관은 전시유물확보와 박물관 건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개관 전까지 전시유물을 얼마나 확보하는지 여부에 건립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국립해양박물관의 주인이 될 자발적인 기증자가 많이 나타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내에 세워지며 오는 12월에 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1천19억원이다. 문의 02-2110-6332·8493, 051-609-6511.

이주환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