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피해 돕자" 인기 연예인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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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지진 피해에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SM은 "일본 국민들과 우리 교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류스타 이병헌이 대지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7억 원을,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도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에 구호금 6억 원을 전달했다. 빅뱅,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도 5억 원을 내놨다.

톱스타 장동건(사진)도 WFP(세계식량계획)에 성금 2억 원, 원조 한류스타 최지우 역시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원빈은 유니세프 일본긴급구호 계좌를 통해 2억 원, 한류스타 송승헌은 구세군에 2억 원, 배우 안재욱은 1억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현재 연예계의 기부금 총액은 50억 원을 넘어섰다.

한편 소설가 공지영은 일본에서 출간된 자신의 소설에 대한 인세 전액을 일본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김호일 선임기자 to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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