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소설가,황순원문학상 장석남 시인, 미당문학상 수상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이승우 소설가

장석남(45·한양여대 문창과 교수) 시인이 제10회 미당문학상, 이승우(51·조선대 문창과 교수) 소설가가 제10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장석남 시인의 '가을 저녁의 말'은 "삶의 궁핍함에 대한 통찰이 언어의 투명성과 적절히 맞물려 격조 높은 서정시의 전형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고, 이승우의 단편소설 '칼'은 "읽는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것을 읽게 하는 형이상학적 보편성은 다른 한국소설이 지니지 못한 득의의 영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올리브타워에서 열린다. 상금은 미당문학상 3천만 원, 황순원문학상 5천만 원. 김건수 기자 kswoo333@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