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시사용어] 아라온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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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온호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쇄빙선이란 남극이나 북극 탐사를 위해 얼음을 깨며 항해할 수 있는 특수 목적의 배로 남극과 북극의 결빙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대양에서 전천후로 해양연구를 수행하고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북극 다산과학기지에 대한 물자 보급 및 그밖의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한진중공업이 2006년부터 건조해 2009년 6월 11일 진수(進水)한 이 배는 지난 12일 중간 기지항 뉴질랜드의 한 항구에서 남극으로 출발했다. 지난달 29일 남극 케이프 벅스(Cape Burks) 인근 해역에서 실시한 3차 쇄빙능력시험에서 핵심 테스트로 꼽히는 전진 및 후진 연속쇄빙 시험에 성공했다. (본보 1월 29일자 2면 참조)

태블릿PC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는 널빤지 형태의 휴대용 컴퓨터. 애플사가 '아이패드'라는 상품명으로 이 컴퓨터를 지난주 미국에서 공개했고 우리나라에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합쳐진 기능으로 따로 키보드가 없고 터치로 화면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보다는 크기와 무게가 작고 스마트폰보다는 크다. 또 넷북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크기는 훨씬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고, 아이폰용 응용프로그램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소프트웨어도 무궁무진하다. 가격도 국내 시판 넷북과 비슷한 수준. 아이패드는 전자책과 영상, 게임 등 서비스가 최적화된 형태의 기기인 만큼 컴퓨터 업계와 포털 등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계, 게임 업계, 신문 잡지 같은 인쇄업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보 1월 29일자 1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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