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양산선 배차간격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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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잡시간대 오늘부터 19분30초에서 14분으로

속보=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의 배차간격이 15일부터 단축 조정돼 양산선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이날부터 지하철 2호선 양산선의 비혼잡시간대(오전 9시∼오후 5시) 배차간격을 현행 19분30초에서 14분으로 5분30초 단축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선의 운행횟수가 하루 140회에서 168회로 28회 늘어나 양산선 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가는 물론 배차간격을 둘러싼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산선의 배차간격이 단축되면서 기존 2호선구간(장산∼호포)의 비혼잡시간대 배차간격은 현행 6분30초에서 7분으로 30초 늘어나 이용승객이 더 오래 전동차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우려된다.

출·퇴근 시간대인 혼잡시간대 배차간격은 기존 구간 4분30초∼5분30초, 양산선 9분은 변하지 않는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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