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에 멸종위기 노랑부리저어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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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진영읍 일대를 흐르는 화포천에 멸종위기야생조류 1급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월동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김해시는 4일 지난달 중순부터 인제대 산학협력단 곽승국(생명공학부) 교수팀에 의뢰해 진행 중인 화포천 생태계모니터링에서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노랑부리저어새 3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천수만과 주남저수지 등지에서 주로 월동하며 우리나라를 찾는 개체수는 대략 300마리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백남경 기자 nkback@

사진제공=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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