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부산서 종합촬영소 부지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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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종합촬영소 부산이전을 위해 현장 실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종합촬영소 이전을 추진하는 영진위가 8일부터 3일간 부산 기장군 달음산 촬영소 부지 등에 대해 현장 실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영진위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남양주 종합촬영소의 매각 후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새로운 종합촬영소 건립 예정지를 둘러보는 차원이며 촬영소 부지와 규모등은 올해 6월 확정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 영진위는 이번 실사에서 수영구 옛 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추진되는 제2영화촬영 스튜디오의 역할에 대해서도 시와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시는 2013년 말까지 공무원교육원 부지에 국내 최대인 2천970㎡와 1천320㎡, 990㎡ 규모의 스튜디오를 1개씩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종합촬영소 이전을 앞두고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촬영소와 제2스튜디오에 대해 중복 투자의 우려가 제기되면서사업을 보류해 놓은 상태"라면서 "제2스튜디오는 종합촬영소 건립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온 이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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