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단신] 민족주의적 역사 기술의 문제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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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인문학의 새로운 흐름: 한국학과 일본학의 국가간·학제간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회의 연구성과가 '근대성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나왔다. 민족주의적 역사 기술이 지니는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비판했다. 헨리 임·곽준현 편/후마니타스/1만7천원.

시민불복종과 광화문광장 고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기억과 전망' 제21호가 나왔다. '소통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3편의 논문을 특집으로 꾸몄다. 하승우 한양대 교수의 '시민불복종에 관한 정치철학적 고찰', 하상복 목포대 교수의 '광장과 정치-광화문광장의 비판적 성찰'등의 논문이다. 02-3709-7520.

카뮈 전집 '시사평론'으로 완간

○…출판사 책세상이 23년의 대장정으로 이어온 알베르 카뮈 전집 시리즈가 20번째 '시사평론'(원제 Actuelles-Chroniques 1944~1948) 발간으로 완성됐다. '시사평론'은 나치 점령 하에서 해방 후 냉전 체제로 넘어가던 1944~1948년 사이 카뮈가 프랑스 레지스탕스 저널 '콩바'(Combat)의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발표한 사설과 논설 등 12편의 글을 실은 것.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전체 전집의 번역을 맡았다. 1만5천원.

탈정치적 도시의 자가당착은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가 발간하는 반년간지 '도시인문학 연구' 제1권 2호가 나왔다. 영국 멘체스터대 에릭 스윙게도우 교수의 '탈정치적 도시의 자가당착'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홍준기 교수의 '정신분석과 마르크스주의의 교차로에서' 등 국내외 교수 10명의 논문을 실었다. 메이데이/1만2천원.

식민지 시기 지역 사회경제 연구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한국 민족문화' 제35호가 나왔다. 특집으로 '식민지 시기 지역 사회경제와 조선인 자본'을 주제로 김태웅 서울대 교수, 오미일 부산대 HK교수,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의 논문을 게재했다. 051-510-1872.

녹색 없는 녹색 정책을 비판함

○…㈔환경과생명이 발간하는 계간지 '환경과 생명' 2009년 겨울호(통권 62호)가 나왔다. 특집으로 '넘치는 녹색에 녹색이 없다'를 주제로, 조명래 단국대 교수의 '녹색 없는 녹색 정책과 녹색 담론',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의 '경제성장 논리에 종속된 기후변화 정책', 김영란 강남서초환경연합 사무국장의 '환경과 서민 삶을 파괴하는 주거정책', 전성환 천안YMCA 사무총장의 '정부·관변단체 주도의 녹색시민운동 비판' 등의 논문을 실었다.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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