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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공동이용 지원사업 실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2009년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86개 대학 및 기관의 1만여대 첨단 연구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참여 규모는 지난해 56개 대학 및 기관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다.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는 부산대, 동아대, 동의대, 울산대, 부산테크노파크 등 9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사업에 참여했다.

장비 사용료의 75%, 최대 5천만원까지 정부가 지원해 연구개발 장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선착순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난 2007~2008년에는 2천571개 업체가 1만2천여대 연구장비를 이용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시스템(http://trin.smba.go.kr)'에 접속, 온라인으로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SMS로 승인통보를 받은 후 바우처를 구매하면 된다.

바우처는 온라인으로 실시간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방식으로 액면가의 25%를 납부하면 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정부 지원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구매가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구비 부담을 줄여 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1-601-5146.

방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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