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사회체육대상] 장려상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순수 아마추어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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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급 국제대회 개최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테사모·회장 양태현)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챌린저급 국제테니스대회의 개최단체로 유명하다.

1998년 11월 우리나라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회. 하지만 그동안 외부의 도움 한 푼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금만으로 우리나라 테니스계에 뚜렷한 공적을 세웠다.

특히 99년부턴 경기력 향상 지원금(시상금)을 지급하는 '부산오픈남자테니스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한국 테니스 프로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 테니스계의 간판스타 이형택도 이 대회 제1,2,4회 단식우승자 출신.

한국 최고수준 선수들의 기량을 관전함으로써 부산지역 테니스 동호인 및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 것은 부수 효과다.

주목할 것은 제5회째인 올해 대회부터는 국제적인 챌린저급 대회로 격상돼 국내·외 테니스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는 것.

현재 사회 각계에 걸쳐 34명의 정회원를 비롯해 명예회원 준회원 인터넷웹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성철기자

cheol@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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