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마산 석전~구암동, 창원 소계동~서부경찰서

마산과 창원시는 오는 8월1일부터 시내버스 전용차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구간은 마산시의 경우 석전동 석전삼거리에서 구암동 한국전력 마산지사까지 4.1㎞이고 창원시 구간은 소계동 소계광장에서부터 창원서부경찰서간 4.2㎞로 전체 길이는 8.3㎞에 이른다.

버스전용차로제 운행시간은 출근시간의 경우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30분이고 퇴근시간대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시간이다. 이번에 마산과 창원시가 시행하는 버스전용차로제는 가로변 차선을 버스전용차로로 이용하는 것으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시간대에 일반 승용차나 화물차가 전용차로를 이용할 경우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양 시는 8월 한달간은 단속은 하지않는 대신 계몽활동을 펴고 오는 9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이 빨라지고 정시 운행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석기자 hwang@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