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구미나들목에서 빠져나간다. 처음 만나는 네거리에서 '선산, 시청' 쪽으로 좌회전. 2.2㎞를 달리면 '금오산네거리'를 만난다. 여기서'금오산, 자연환경연수원' 표지를 보고 왼쪽으로 죽 가면 금오산 주차장이다.

열차와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부산에서 구미역까지 열차편이 빈번하다. 무궁화호 기준 2시간 10분 정도 걸리고 운임은 1만 200원. 부산역에서 오전 5시 5분(첫차)과 40분, 6시 20분과 35분, 7시 10분과 50분에 출발한다. 부전역에서는 오전의 경우 8시 10분 한 편만 있다.

부산동부버스터미널(1688-9969)에서 오전 8시 30분(우등·1만 4천500원)과 10시(일반·9천900원)에 버스가 출발한다. 각각 2시간 걸린다.

구미에 도착하면 12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이 버스는 구미1대학에서 출발해서 구미역과 구미종합버스터미널(054-452-5750)을 경유한 다음 종점인 금오산주차장까지 운행한다. 어림잡아 구미역까지는 20분, 터미널까지 30분, 종점인 금오산 주차장까지는 40분 걸린다. 구미1대학에서 첫차는 오전 6시 50분, 그 다음은 9시 50분에 출발한다. 반대로 금오산주차장에서 나갈 때는 오후 2시 40분, 4시 15분, 5시 50분 출발한다. 버스 시간을 놓치면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3㎞ 남짓 떨어진 구미역까지 5천 원 정도 든다.

구미역에서 부산으로 오후 4시 22분과 45분, 5시 19분과 38분, 6시 12분 등에 출발편이 있다. 터미널에서는 오후 4시 5분, 5시 30분, 7시(막차)에 버스가 출발한다.

   

■금오산 도립공원 즐기기

제1호 도립공원(1970년 지정)의 명성에 걸맞게 금오산은 유적과 휴식·레저 시설이 즐비하다. 당일치기 산행으로 끝내기에 아쉽다. 널찍한 야영장에는 편의·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주차장 상가지구에 향토음식점 20여 곳과 다수의 숙박시설이 있다.www.geumo.net. 김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