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100일까지'…생막걸리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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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을 100일까지로 늘린 생막걸리가 개발됐다.

부산산성양조공사는 유통기한을 10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생막걸리 '빙탁'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막걸리에 들어 있는 효모가 부패되는 것을 늦추는 천연물질을 이용, 막걸리의 유통기한을 10도의 온도에서 최장 100일까지 늘릴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산성양조공사는 신라대에서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을 끝내고 대형유통업체와 수출 바이어를 찾고 있다.

기존 살균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한 달에서 두 달 정도고 효모가 살아 있는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10일정도밖에 안됐다.

다른 술에 비해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고려하면 유통기한이 100일까지 늘어난 제품 개발로 막걸리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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