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 <386> 김해 동신어산 가는길 먹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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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는 말발굽 모양이다. 원점회귀가 거의 가능한 코스라 자가 운전을 해도 괜찮다. 대구부산고속도로 상동IC를 빠져나와 삼거리에서 좌회전, 69번 도로를 탄다. 6~7분 전진하다 매리2교를 옆에 둔 삼거리에서 오른쪽을 꺾어 부산·대동 방면으로 나온다. 500~600m 전진하다 오른쪽에 소감마을 진입로가 보이는 곳이 원래 낙남정맥 초입이다. 하지만 도로 공사로 낙남정맥 진입로가 깎여 대동면 방면으로 100여m 더 전진, 오른쪽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이면 차를 세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부산에서 김해로 가는 시내버스(123·127·128·130·1004번)나 경전철을 타고 김해시청에서 내린다. 시청 앞에서 오전 8시부터 2시간 30~40분 간격(하루 5회)으로 운행하는 상동공영 1번 버스를 타고 소감마을 버스정류소에서 내린다. 소요시간 40분(요금 1천100원). 버스정류소에서 초입까지 도보로 3분가량 걷는다. 돌아올 때는 상동공영 2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후엔 3시 10분, 6시 20분 두 편밖에 없다. 버스를 놓쳤다면 택시를 타야 한다. 택시는 가야콜(055-333-1000)이나 김해개인택시(055-334-2255)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 1만 5천 원가량.
먹을거리
산행 종점 주변에 딱히 먹을 만한 데가 없다. 상동면 매리로 나와야 한다.
낙동강변에 있는 '할매추어탕집'(055-331-8538·상동면 매리)은 산꾼들의 단골집이다. 추어탕(7천 원)과 메기탕(1인분 9천 원)이 맛있다. 민물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고 양념을 아끼지 않고 우려낸 국물이 칼칼하다. 직접 담근 동동주(5천 원)와 녹두전(5천 원)도 판다. 두세 명 정도 요기할 수 있는 미꾸라지 튀김(1만 원)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