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요병 원인

직장인들이 월요병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월요병의 원인은 '사회적 시차증(Social jet lag)'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직장생활에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사회적 시차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사회적 시차증이란 사람의 신체시계와 생활리듬이 맞지 않을 때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시카고 러시대 연구팀이 수면 패턴이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수면시간이 평소 패턴과 2시간만 바뀌어도 한 주 내내 리듬이 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이 월요일마다 정신·육체적 피로를 느끼는 월요병 현상은 사회적 시차증이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러시대 연구팀 한 관계자는 "주말의 잠은 직장인들의 생활시계를 다시 신체 시계에 맞도록 돌려놓는데 월요일에 이 시계를 다시 앞당기면 사회적 시차증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 이 연구팀은 사회적 시차증 증상이 월요병 외에 기억력 감퇴, 체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난 월요병이 없어서 패쓰~", "정말 월요병은 불치병인듯", "월요병을 없애기 위해서 뭘 해야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