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학 시간강사 시급 최대 2.5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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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비정규직인 대학 시간강사들의 시간당 강의료가 최하 2만5천원부터 최고 6만6천원까지 2.5배 이상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시간강사 시간당 강의료는 평균 4만7천100원. 지난해 4만3천100원보다 4천 원이 많아졌지만 시간 강사들의 생활고를 해결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2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2012년도 시간강사 강의료를 공시했다. 시간강사 시간당 강의료가 가장 많은 금오공과대학(6만6천원)과 가장 적은 한중대학(2만5천원)은 4만1천원의 격차가 났다. 부산지역 대학 중엔 부경대(6만2천100원)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한국해양대(6만200원), 부산대(5만7천500원) 순이었다.

부산지역 사립대들의 시간강사 시급은 전국 평균보다도 현저히 낮았다. 경성대(4만원)가 4만원대를 유지했고 가장 낮은 동서대는 3만1천100원에 그쳤다. 강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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