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군대 계급도 "갤럭시 노트 5성 장군, 내 폰 계급은 뭐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스마트폰 군대 계급도

지난해 9월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급도'에 이어 최근 '스마트폰 군대 계급도'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마트폰 군대 계급도'라는 글과 함께 각종 스마트폰의 상·하 관계를 분류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에는 폰의 화면 크기와 처리속도 등 성능을 한 네티즌이 종합·주관적으로 판단해 군대 계급을 부여한 귀여운 스마트폰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폰 캐릭터 부근에 깨알같이 표시해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 게시물에서 당당히 5성 장군에 등극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 그 옆에는 작은 글씨로 "'옵티머스 뷰'가 나오면?"이라는 글씨가 적혀져 있다.

'갤럭시 노트'가 비슷한 콘셉트의 '옵티머스 뷰'에 일말의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바로 그 밑에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합작해 만든 레퍼런스폰(기준제품) '갤럭시 넥서스'가 4성 장군인 대장 계급을 달고 당당하게 위치해 있다. 이 폰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기개를 떨치며 갤럭시 시리즈의 최신형이라는 자존심을 꿋꿋이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폰'이 되다시피한 갤럭시 시리즈는 계급별로 골고루 포진해 있다.

3성 장군인 중장에는 '아이폰 4S'와 '프라다3.0'가 갤럭시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성 장군인 소장 계급에는 '아이패드2'가 태블릿PC 중에서는 최고 계급에 올라 눈길을 끈다.

HTC 제품인 'EVO 4G플러스'와 애플의 '아이폰4S'를 제외하고는 '별'을 단 해외제품이 없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또 출시된 지 오래됐거나 사용자들의 불만이 컸던 제품, 보급형 저가 스마트폰은 하위 사병 계급인 이등병과 훈련병 계급에 머물렀다.

이 계급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깨알 같은 재미네", "아이디어 독특하다", "'스마트폰 군대 계급도'로 정리하니 스마트 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등 공감이 가거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