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멸종 위기 '깽깽이풀' 군락지 발견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는 최근 남부자원 수종탐사동호회가 탐사활동을 벌이던 중 진주시 미천면 한 마을 숲에서 멸종위기Ⅱ급 식물로 보호종인 '깽깽이풀(사진)'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생지에는 키 20~30㎝ 가량의 깽깽이풀이 3천㎡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방에서 황련으로 불리는 이 식물은 해독작용, 해열, 위장약 등 약리효과가 알려지면서 남획돼 개체 수가 격감, 자생지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현재는 식물원 등에서만 볼 수 있다. 이선규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