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에 '영화계 맏형' 배우 안성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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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2-03 10:43:00 수정 : 2010-12-03 1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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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영균 씨가 기부한 500억 원의 재산으로 만들어질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에 '영화계 맏형'인 배우 안성기(사진) 씨가 선임됐다.

3일 재단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원)에 따르면 재단 운영이사로 설립추진위원장인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비롯해 신 씨의 아들인 신언식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김두호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배우 윤정희 씨,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인 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 등이 참여한다.

새로 창립될 재단은 신 씨가 운영하던 신영예술문화재단을 흡수 통합하며 재단 재산의 운영 수입금을 기금으로 영화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장학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호일 선임기자 to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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