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만 있는 희귀 관광 자원들
시, 19곳 선정 발표
부산시는 지역관광자원 중 세계 최고, 국내 최고, 국내 유일 등 희귀 관광자원 19곳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19곳의 세계 최고, 국내 최고, 유일 관광자원은 그동안 잘 몰랐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30일 밝혔다.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유엔군 묘지·음악 분수대…
시가 발굴한 자원은 지난 6월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세계 최초 열린 야외 미술관(광안리),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 세계 최대 바닥 분수대(다대포), 국내 유일의 헌책방 골목(보수동), 국내 최대 의료기관 밀집지역(서면) 등 19곳이다.
부산의 희귀 관광자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세계 최대 백화점(해운대구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세계 최다 비치파라솔(해운대해수욕장) △세계 최대 바닥 음악 분수대(다대포해수욕장)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유엔기념공원) △국내 최초 공설해수욕장(송도해수욕장) △국내 최초 해상조각작품 고래 조형등대(송도해수욕장 앞 해상 고래조형등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동래온천) △국내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큰 성곽(금정산성) △국내 유일의 해상 복층 교량(광안대교) △국내 최대 횟집 밀집지역(민락 회타운) △세계 최초로 열린 야외 미술관(광안리해수욕장 바다·빛 미술관)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민락수변공원) △국내 유일의 영화 광장(남포동 PIFF 광장) △국내 유일의 헌책방 골목(보수동 책방골목) △국내 최대 수산물시장(자갈치시장) △국내 최대 어시장(부산공동어시장) △국내 최대항만(부산항)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을숙도) △메디컬 스트리트(부산진구 서면)
부산시는 "발굴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희귀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철기자 p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