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분사 높이 55m 다대포 음악 분수 기네스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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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가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부산 사하구청은 13일 오후 7시 다대포 바닥음악분수 준공식을 여는 동시에 세계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분수대는 원형 지름 60m, 최고 분사 높이 55m로 바닥분수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기네스 기록 관리 및 세계 기네스 등록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다대포 분수대는 준공식 당일 한국 기네스 기록으로 정식 인증을 받는다. 그 뒤 영국 런던 기네스월드레코드 본사로 관련 자료를 보내 한 달 동안 심사를 받는다.

일반적인 '수조형 분수'와 달리 다대포 분수대와 같은 '바닥 분수' 부문에선 아직 세계 기네스 기록이 없다. '수조형 분수'의 경우 싱가포르에 있는 '파운틴 오브 웰스(부의 분수)'가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 있다.

이대진 기자 djr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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