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2019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도시재생분야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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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 343개의 사례가 신청된 가운데 그 중 176개 사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영도구는 도시재생분야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접근, 바다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깡깡이예술마을과 흰여울문화마을' 사례로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업의 위기 속에 쇠락해 가던 마을을 근대산업유산과 항구도시의 원형을 살린 예술마을로 재생하고, 피난민의 아픈 역사를 문화와 예술로 스토리텔링하여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재평가 받게 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도구청장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여러 지자체와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경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공약이행을 위해 보다 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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