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日 패키지 상품'] '은빛 낭만' '먹방 천국' 찾아 홋카이도로 오사카로 훌훌~
'눈', 그 한마디면 부산사람들 마음은 설렌다. 그만큼 눈은 그리움의 대상이다. 겨울이 되면 눈 가슴앓이는 더 심해진다. 그래서인지 부산사람들은 겨울철 일본 여행지로 홋카이도나 부산의 닮은꼴 오사카를 꼽는다. 마침 여행박사(www.tourbaksa.com)가 홋카이도와 오사카 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눈의 왕국' 홋카이도냐. '천하의 부엌' 오사카냐. 골라잡아 떠나자.
홋카이도
멋진 하코다테 야경 즐기고
노보리베쓰 온천서 휴식
간사이
긴류라멘·다코야키 등 풍성
교토·고베·나라 명소 여행
홋카이도 겨울은 삿포로의 눈 축제 이외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넘쳐난다. 하코다테 야경은 나폴리,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힌다. 시가지의 불빛과 칠흑 같은 바다가 만들어내는 야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멍하게 만든다.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 도시로 더 유명하다. 오타루 운하 주변 60여 개의 가스등불은 밤이 되면 물결처럼 출렁이며 로맨틱한 야경을 만들어낸다. 2월에 14만 개의 촛불이 오타루 거리를 장식하는 스노캔들 축제가 열리면 절정에 이른다. 또 비에이 언덕은 그림엽서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눈과 얼음에 언 몸을 녹이고 싶다면 홋카이도 최대 온천마을 노보리베쓰를 추천한다.
여행박사 홋카이도 4일 패키지 상품은 노보리베쓰 온천, 도야호 유람선 탑승, 홋카이도 게 요리, 오타루 운하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번 홋카이도 상품은 97만 9천 원(3~4인 1실 기준)부터이며 항공편은 대한항공. 전 일정 호텔 숙박 및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전용차량, 일본 전문 가이드의 안내가 포함되어 있다.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여행은 교토와 고베, 나라와 연계해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 광고판. 여행박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