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긴급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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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기가구 1천765가구 11억여 원 지원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해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샅샅이 찾아내 1천765가구에 11억여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국비 기준 긴급지원예산은 전국적으로 122억 원이 남았다. 반면 해운대구는 예산 전액을 사용했고 부산시 구·군 긴급지원 집행액 1위를 차지했다. 

구는 긴급복지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일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복지급여 지원, 사례관리, 민간 후원, 사회복지관 연계 등 체계적으로 돕는다. 

또한, 우체국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 방문간호사, 요구르트 배달원으로 구성된 ‘위기가정 발굴단’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18개 전 동 주민센터에 다복동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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