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 무료)

밥 먹는 것도 잊고 스마트폰 게임에 푹 빠져 있는 우리 아이. 억지로 스마트폰을 빼앗으면 짜증부터 내고 안절부절 못하는데 어떡하죠? 말로만 듣던 스마트폰 중독, 우리 자녀도 고위험군이 아닌지 걱정스럽다면 스마트폰 앱으로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분석해보자.

동의과학대학 모바일 앱센터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앱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를 이용, 화면에 나오는 10개의 질문에 응답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스마트폰 중독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인터넷과 게임 중독 여부 역시 유형과 요인 별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분석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중독 예방 수칙과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자가 학습 자료도 받아 볼 수 있으며, 전국 인터넷 중독 대응 상담센터 위치 안내와 전화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Fun Golf GPS 3D (◇ .99)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캐디 앱'이다. 정밀한 3D 맵으로 구현된 국내외 유명 골프 클럽의 코스를 스마트폰 상에 띄워주고, 현재 사용자의 위치와 그린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거리감이 약한 초보 골퍼들이 해외 골프장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평균 점수, 홀당 평균 타수, 그린 적중율과 같은 스코어보드 기능도 갖춰 자신의 경기력 변화를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맵을 제공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실행이 가능하다. 

Fun Golf GPS 3D(왼쪽)와 푸드아바타.

■푸드아바타(◆ 무료)

귀여운 아바타가 등장하는 어린이 맞춤형 영양관리 앱이다. 자녀의 한 끼 식사가 균형 잡힌 식단인지를 테스트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국가식품 성분표 및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기초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해 믿을 만하다.

이름, 나이, 신장, 체중, 성별을 입력해 맞춤형 아바타를 만든다. '음식 먹기' 메뉴에서 곡류, 채소류, 어육·콩류, 우유류, 과일류, 당류 등 총 6가지 카테고리의 음식을 선택해 자녀가 먹은 한 끼 식단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음식별 섭취량 또한 많음, 같음, 적음으로 구분해 입력할 수 있어 보다 자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박태우 기자

* ◆ 안드로이드용 ◇ 아이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