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희생 글과 사진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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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영 하나님의교회'서 전시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에 전시 중인 황동수 작품 '어머니의 성찬(盛饌)'. 세계복음선교회 제공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과 사진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주최로 31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동 '부산수영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리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다.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며 삶의 용기와 위안을 얻어 보자는 게 전시회 기획 의도다. 전시회에선 도종환 김용택 박효석 김옥림 등 기성 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의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의 글과 사진 등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머니의 추억이 깃든 소장품도 함께 전시된다.

교회 5층에 마련된 전시실은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등 다섯 테마로 꾸며져 있다. 전시회 관람 후에는 영상문학관, '마음 담아 불러 보는 어머니' 체험관, '사랑의 우편함' 등 다양한 부대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회는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 서울과 대전, 인천 등지에서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051-751-0636.

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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