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엔파쉬' 생활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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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단장 박은주·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 2011년 출시한 에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엔파쉬(ENFASH)'(사진)가 부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엔파쉬는 2010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의 일환으로 결성된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이 개발한 친환경 브랜드이다. 엔파쉬 브랜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타깃으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제품, 재고를 줄이기 위한 커스터 마이즈드 에코티셔츠,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재활용소재를 사용한 트래블 및 레저 웨어 등 에코 패션을 표방하고 있다.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 개발
압축티셔츠·쿨링 타월 등 선봬

또 관련 기업들에 대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지원함으로써 에코디자인 사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는 이영희 프리젠트, 칸투칸, 가민인터내셔날, 정경부인과 같은 부산지역 에코디자인 생활제품 관련 기업이 참여해 패션쇼 지원, 홍보물 및 포장 제작 지원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패션위크'에 참가해 다양한 엔파쉬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엔파쉬가 출시한 대표 상품은 아이러브부산 압축티셔츠, 이너스 신발, 동성아이앤씨 쿨링타월 등이다.

한편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부산마라톤대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등 부산지역 각종 축제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박은주 단장은 "엔파쉬는 그동안 에코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표방하고 있다"며 "국내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전시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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