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배출업소 실시간 감시 환경부, 수질관리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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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여름철을 방불할 만큼 높아지자 정부가 다각적인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봄·여름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이란 기상전망에다 녹조현상도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환경부는 9일 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관련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수질자동측정시스템(TMS)을 활용한 폐수다량배출업소의 오염물질 배출상황 실시간 감시 △상수원 상류지역 등 수질관리 취약지역 및 시설 집중관리 △축산폐수 특별점검반을 통한 상수원 주변지역 및 대규모 시설 등 전국 840개소 축산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에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처리 및 운영, 취·정수시설 운영강화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 상공회의소와 농협, 축산단체 등에도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각 지방(유역)환경청도 수질개선 노력과 하천정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녹조 대응방안도 다각도로 마련됐다.

전국 주요 하천의 조류발생 모니터링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녹조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계별로 수질·수량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현장 대책반을 미리 구성할 방침이다.

또 수질·수량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주축이 되는 하천정화 캠페인도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녹조 상황실도 지난해 보다 한 달 앞당겨 6월부터 운영한다. 윤여진 기자 onl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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