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기 '탈핵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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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시민대책위, 부산역서 집회

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기 탈핵 시민한마당 행사가 8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렸다. 탈핵 난장행사에서 밴드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 3월 11일) 3주기를 앞두고 지난 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탈핵 시민한마당 행사인 '선택 2014, 우리공동의 미래 탈핵'이 열렸다.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령 핵발전소인 고리 1호기 폐쇄, 국내 방사능 방재대책 개선 등을 요구하는 집회와 각종 퍼포먼스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핵활동가들이 참여해 탈핵을 주제로 한 일본식 연극, 가부키 공연도 벌어졌다.

한편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탈핵을 목표로 부산 지역 5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됐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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