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일영화상 영광의 트로피는 ‘누구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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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영화상이자 공정성으로 이름난 2022 부일영화상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그랜드 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1년 동안 한국영화 중 최고의 작품과 감독, 배우 등 올해 영광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오늘 해운대구 시그니엘서 열려
총 215편 대상 16개 부문 시상

올해 사회는 배우 김남길과 최수영이 맡는다. 두 사람은 본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시작하는 레드카펫을 첫 번째로 밟으며 영화상의 막을 연다. 부일영화상을 찾은 배우와 감독, 제작자 등 여러 영화인이 연이어 레드카펫에 올라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예열할 예정이다.

본시상식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시상식은 부산MBC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전 행사로 레드카펫과 더불어 지난해 부일영화상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핸드프린팅에는 지난해 남녀 주연상 수상자 유아인·전종서, 남녀 조연상 수상자 허준호·김선영, 신인 남녀 연기상 수상자 하준·이유미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리셉션 형식의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215편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모두 16부문이다. 8월 열린 예심과 본심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 남녀 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녀연기상 등 15개 부문의 주인공이 치열한 경합을 뚫고 가려졌다.

1958년 국내에서 처음 제정된 부일영화상은 1973년 중단됐다가 2008년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공정한 영화상으로 불리며 그 가치를 지켜 나가고 있다. 시상식 다음 날엔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의 오픈토크가 열린다. 남유정 기자 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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