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연 10%’ 적금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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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10%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 나왔다. 신협중앙회는 최저 연 3.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현대카드와 연계해 5일 출시했다. 신협이 연 10%대 금리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러스정기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3.5%로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후 다음 달부터 연속 6개월간 매월 10만 원 이상 이용할 시 우대 금리 6.0%가 추가된다.

기본 3.5%, 요건 충족 때 6% 추가
1인 1계좌, 월납은 1만~30만 원

여기에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에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의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은 총 0.5%의 추가 금리를 받는다.

우대금리가 적용 가능한 대상자는 현대카드를 처음 발급하거나 기존 현대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고객이다. 또 기존 현대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이거나 현재 현대카드 비회원인 고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가입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월 납입금은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이며 1년 만기 상품이다. 신협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최고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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