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 무궁화 신탁 부산 첫 지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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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 원의 신탁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무궁화신탁이 부산에 첫 지점을 열었다.

무궁화신탁은 “최근 부산진구 서면에 부산지점을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수주액 2084억 원
동남권에 차별화된 서비스

무궁화신탁은 2009년 8월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해 현재 약 35조 원의 신탁 재산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수주액은 2084억 원, 영업수익 1239억, 당기순이익 361억을 달성하며 국내 상위권 부동산신탁사로 자리매김했다.

무궁화신탁은 부산지점을 중심으로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고객에게 담보신탁부터 책임 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차입형 토지신탁 등 부동산 개발사업과 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궁화신탁은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부동산과 금융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부산지점을 개설했다. 앞서 무궁화신탁은 2018년 10월부터 부울경 센터를 개소해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부산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아파트, 부산 남구 반도유보라 마린센츠 아파트, 부산 광안리 테라스타 오션 오피스텔 등 부산지역 개발 사업에 신탁사로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무궁화신탁 부산지점은 지역 금융기관과 시행·시공사와 협업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지점 개설을 계기로 동남권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고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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