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중기 경기전망지수 2월 76P, 2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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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 등극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3주간 연장된 데 따라 체감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부산·울산 중소기업 33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전망지수가 76P로 지난달 대비 1.6P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는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으로 80P 이하로 하락했다. 건설업(67.6P, 전월 대비 -7.4P)과 제조업(82.9P, -4.1P)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비제조업은 1.4P 오른 68.8P로 소폭 상승했고, 자금사정은 지난달과 비교해 76P로 1.6P 올랐다.

비제조업 중에서도 숙박업과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오름세가 눈에 띄였다. 숙박업은 25P에서 50P으로 25P 올랐고, 사업지원서비스업은 23.2P 오른 85.7P을 기록했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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