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투수 스파크맨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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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어질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스파크맨이 미국 출국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한국 입국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스파크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항에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무증상 양성 반응이 나왔다.

롯데 관계자는 “스파크맨이 재검사를 받은 뒤 한국 입국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맨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다. 한국 입국이 늦춰지면서 그는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롯데 스프링캠프에도 늦게 합류하게 됐다. 국내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입국 뒤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므로, 스파크맨은 빠르면 2월 중순께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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