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에 1000석 규모 컨택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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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1000석 규모의 컨택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가 있는 중견기업 (주)유베이스는 코로나19로 콜 수요가 급증하는데다, 위험도가 높은 수도권에 밀집된 시설을 분산하는 차원에서 부산에 컨택센터를 추가로 짓기로 했다.

컨택센터 BPO 1위 (주)유베이스
3월부터 옛 삼성화재 건물 입주
당장 1000명 향후 2000명 고용

부산시는 26일 오후 (주)유베이스와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옛 삼성화재 빌딩에 1~6층을 사용하는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55억 원이다. 이로써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투자가 완료되는 12월 이후 추가 투자로 총 2000명까지 고용을 늘릴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베이스는 1998년 설립한 컨택센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업무처리 위탁) 업계 1위 기업이다. 현재 서울과 부천에서 4곳,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지사 3곳에서 총 1만 59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지마켓, 넷플릭스, 삼성화재 등 160개사를 고객사로 뒀다.

부산은 지난해 기준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컨택센터를 유치한 도시다. 156개사 2만 905석의 컨택센터 일자리를 누적 창출했다.

부산시는 유베이스 컨택센터 유치를 위해 1년 동안 임차료의 50%(최대 4억 원), 시설·장비 설치비의 30%(최대 6억 원), 50인 이상 고용시 1인당 200만 원 고용 보조 등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산시 투자유치과 김귀옥 과장은 “타 지역에서 부산에 내려온 컨택센터 고용주의 부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면서 “시간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력단절여성과 고졸 취업 희망자에게 좋은 일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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