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접대’ 김해시 공무원 3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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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최근 불거진 원정 골프접대 의혹에 연루된 팀장급(6급) 공무원 3명(부산일보 지난 24일 자 10면 등 보도)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업무와 관련한 동반 원정골프 의혹이 불거진 만큼 즉각 직위해제로 업무에서 배제시켰다”며 “직위해제는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행정안전부의 조사 결과가 통보되면 그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의 조치로 직위해제된 당사자 3명은 코로나19 방역 현장 업무에 투입돼 선별진료소와 자가격리자 안내 등 시민봉사 활동으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이들은 직위해제 기간 동안 급여의 50%만 지급 받는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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