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 ‘2021 한국음악상’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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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사진)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전 신라대 음대 교수)이 ‘2021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부산음악협회는 안 단장이 음악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음악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음악상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 주관으로 매년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안 단장은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이하는 그랜드오페라단의 그간의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출연 제작진께 감사하고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더 멋진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신라대 음악학과에 35년간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부산·경남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민간 오페라단을 창단해 25년간 오페라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7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11년 부산시문화상, 2012년 대한민국오페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6년에 창단한 그랜드오페라단은 정기공연과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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