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떠나는 자와 남는 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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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8차전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투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몰도바전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전에 이은 대표팀의 새해 두 번째 경기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
내일 몰도바 평가전 이후 발표


몰도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1위다. 한국은 33위를 달리고 있다. 몰도바는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1무 9패로 F조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평가전은 승패보다 대표팀의 전력을 다지고, 레바논·시리아 전에 나설 선수 선발에 목적이 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선수단에 참가 중인 선수는 27명이다. 이중 25명은 K리그 소속이다. 이중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중앙수비수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제외한 25명 모두가 K리그 소속 선수다. 벤투 감독은 17일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를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 부르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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