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빠진 해외파 월드컵 최종예선 벤투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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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해외파 6명이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페네르바체SK), 정우영(알사드),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FSV마인츠),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27일), 시리아전(2월 1일)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에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6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로 24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명단에서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발탁은 보류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은 현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파 합류로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 중인 27명의 대표팀 선수 중 일부는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이 끝나면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한다. 선수단은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준비한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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