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붕괴’ 엿새째 “실종자 추가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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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엿새째인 16일 지상층 일부와 지하층 수색을 마쳤으나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문희준 광주 서구 긴급구조통제 단장은 이날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사고 현장에서 “지상 1층, 진입로가 확보된 지하 1층 끝부분의 적재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지상 적재물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오후에도 구조견을 재투입해 타워크레인과 붙어 있는 부분을 제외한 지상층 수색을 진행했다.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측은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앞서 투입한 1200t급 이동식 해체 크레인 이외에 한 대를 더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로 1명이 다치고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가운데 1명은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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