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회장, 엔젤피스 메세나에 1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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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식에 받은 축의금 기부

김충석(가운데) (주)코팩스 회장이 지난 8일 자녀(장녀 지원) 결혼식에서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의금 1억 원을 대한민국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엔젤피스 메세나 그룹에 후원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5월 엔젤피스 예술단을 창단했다. 김 회장은 K팝, 태권도, 뮤지컬,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실용음악, 보컬, 코러스 등 다양한 전문예술 분야 인재들이 기량을 높이고, 청소년 시기부터 모범적인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초·중생 약 100여 명이 엔젤피스 예술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홍보를 위해 국내외에 공헌하고 있다. 심사를 거친 후 입단하게 되면 연습, 공연, 방송출연 등 모든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받는다. 우수단원은 1년간의 해외 어학연수, 장학금, 단체장 표창 등 혜택을 받는다.

김 회장은 “전국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축의금을 보다 뜻있고 보람 있게 사용하는 것이 축하해 주신 많은 분의 후의에 가치 있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세계적인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3661(부산)지구 총재를 맡은 바 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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