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슬기로운 음악생활’ 이세준·홍경민·김종서·왁스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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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슬기로운 음악생활’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슬기로운 음악생활’이 오는 23일 열린다.

1990년대 인기 뮤지션 이세준, 홍경민, 김종서가 스페셜 게스트 왁스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움츠려 있던 대중음악 장르가 새해 부산에서 기지개를 켤지 주목된다.

23일, 대중음악 새해 부산 첫 공연
유쾌한 토크와 노래 함께 선보여
방역패스로 안전한 관객 맞이 나서

‘뉴트로’(New+Retro·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바람을 타고 그 시절 대중음악 가수들이 유쾌한 토크와 명곡을 들고 부산을 찾는다. 네이버 나우(NOW) ‘쌩수다’ 에서 환상의 입담 호흡을 보여준 이세준, 홍경민, 김종서가 ‘사랑해도 될까요’ ‘흔들린 우정’ ‘겨울비’ 같은 히트곡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에서 선보였던 색다른 인기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발라드의 여왕 왁스가 게스트로 합류한다.

부산문화회관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연기와 취소가 거듭되던 대중음악 장르 공연이 지난해 12월부터 도입된 방역패스로 더 안전한 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추억 속 명곡과 유쾌한 입담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음악생활’이 ‘코로나 블루’에 지친 부산 시민들을 위로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 원.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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