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특별도’ 경남, 청년 공익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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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특별도’를 지향하는 경남도가 올해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공모한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서로 다른 여건을 가진 시·군이 지역 실정을 감안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면 경남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대상 사업은 청년 참여·활동 촉진, 청년 생활안정 지원, 청년 권리보호, 청년 능력개발, 청년 문화 진흥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으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현장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2개 시·군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은 자문단의 사업 컨설팅과 수정·보완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시·군은 2년간 13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청년친화도시는 2020년 거제·남해, 2021년 밀양·거제가 선정돼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남해군의 청년정책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100대 사례 선정 등 청년친화도시 우수 모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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