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 업무 도와 드려요 부산중기청 ‘바우처’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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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조사나 국제전시회 참가, 해상운임 물류비가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까지 ‘2022년 수출바우처 1차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1, 2차로 나눠 전국적으로 3125개사를 선정, 총 957억 원을 지원한다. 1차 사업은 2500개사 내외를 선정해 전체 예산의 80%인 756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기업들은 국제 운송비, 법률자문, 컨설팅, 디자인 개발,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 바이어 발굴, 해외규격인증획득, 수출계약서 작성 등 13개 분야 해외마케팅 서비스에 수출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해상 물류비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해상운임 같은 물류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수출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과 수출초보기업(수출 실적 10만 달러 미만)은 3000만 원까지, 수출유망기업(100만 달러 미만)은 5000만 원까지, 수출성장기업(100만~500만 달러 미만)은 8000만 원, 수출강소기업(500만 달러 이상)은 최대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로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출바우처 지원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은 전용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또 별도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수출 물류비의 70%까지 기업 당 최대 1400만 원(예산 119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24일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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