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최초 2급 여성 공무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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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초로 2급 여성 공무원이 배출됐다. 울산시는 4일 공무원 205명에 대한 5급 이상 새해 정기인사를 6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노경(사진) 일자리경제국장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사관(2급)으로 승진해 시민안전실장을 맡는다. 김 국장은 3년간 일자리경제국장으로 재임하며 울산페이 도입과 정착, 고용안정망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노경 일자리국장 이사관 승진
새해 5급 이상 205명 정기 인사

조직 개편으로 개방형 직위가 된 시민건강국장(3급)에는 여태익 감염병관리과장이 임용됐다. 여 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역 방역체계 확립에 매진한 공로로 보건·간호 직렬 중 처음으로 3급 국장에 발탁됐다.

3급 승진자도 4명이 나왔다. 최평환 정책기획관은 3급으로 승진해 정책기획관을 계속 맡는다. 노동완 예산담당관은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김영성 미래신산업과장은 승진 후 행정안전부 교육, 이도희 환경보전과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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